[보도자료] 청년들을 잡아라! 서귀포시 스타트업 지원 정책 확대 - 제주의소리(2022.09.13)

청년들을 잡아라! 서귀포시 스타트업 지원 정책 확대

서귀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
서귀포시가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9년 6월에 개소한 스타트업베이를 중심으로 내년부터는 서귀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를 운영한다.

스타트업베이는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NH농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손잡고 추진 중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2019년 6월 스타트업베이를 처음 가동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원 사업을 통해 172개 기업이 302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서귀포복합혁신센터 3층에 683㎡ 규모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청년과 글로벌 스타트업 10개사가 입주한다.

서귀포시는 스타트업베이와 스타트업센터에 이어 스타트업타운 건설도 추진 중이다. 제주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법환동 732번지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에 입주사무실도 함께 건설된다.

건축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9842㎡ 규모로 창업‧행복주택 70호실과 입주사무실 40개실,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만 216억원에 달한다.

서귀포시는 기존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부터는 청년 스타트업 초기사업 정착을 위해 1회에 한해 제품개발비, 특허지원비 등 창업기업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 등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운영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베이 멘토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지역 출신 비즈니스 리더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스타트업베이에서 스타트업타운까지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득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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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0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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